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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해수욕장에는 해파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개체수가 많아지다 보니 해파리에 쏘이는 일도 빈번한데요. 해파리에 쏘였을 때 즉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구토 및 고열과 더불어 신체마비가 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심정지까지 올 수 있습니다. 오늘은 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과 해파리 쏘임 증상과 특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치
바닷가에서 물놀이 활동 중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행동하여야 합니다.
① 독성해파리 구별하기
- 해파리에 쏘인 경우 어떤 종류의 해파리인지 즉시 확인합니다. 우리나라에 서식 중인 독성 해파리에 쏘일 경우 호흡곤란 또는 전신마비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독성해파리인지 필히 획인하여 의료진에 전달하여야 합니다.
※ 아래를 통해 우리나라 출현 독성해파리 종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② 상처부위 세척 및 독침 제거
- 수돗물 또는 생수로 상처부위 세척 시 독침이 퍼질 수 있으니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쏘인 부위를 세척합니다 또한 해파리 쏘인 부위에 해파리 독침이 보인다면 신용카드나 조개껍질을 이용하여 독침의 반대방향으로 긁어냅니다.
③ 상처부위 냉각하기
- 쏘인 부위에 얼음을 이용하여 냉각시켜 통증완화 및 독의 확산을 지연시킵니다. 이때 얼음이 없는 경우 편의점에 있는 얼음컵 또는 해수욕장 간이매장에서 판매하는 얼려있는 생수 500ml를 이용합니다.
④ 응급실 이동
- 응급처치 후에는 최대한 서둘러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으로부터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해파리 쏘임 증상 구별하기
해파리 쏘임 증상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해파리 쏘임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.
① 따가운 통증
- 해파리에 쏘인 부위에 따갑거나 뜨거운 통증이 발생합니다.
② 발진 및 두드러기
- 쏘인 부위가 붉어지고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.
③ 부종
- 상처부위가 붓기 시작하고
④ 물집
- 물집 및 수포가 생기기 시작하며 이로 인해 2차 감염의 위험이 발생합니다.
⑤ 전신증상
- 발열, 현기증, 구토, 전신마비 등 전신으로 반응합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.
해파리 쏘임 예방법
해파리에 쏘이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해파리 쏘임 예방법을 숙지하고 가셔야 합니다. 저는 해파리 예방법을 통해서 약 10년간 해파리에 쏘인 적이 없기 때문에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.
1. 피부 노출 최소화
- 아무래도 피부가 많이 노출되면 해파리에 쏘일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래시가드나 팔토시 등을 이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.
2. 거품 및 해초가 많은 곳 접근 자제
- 물놀이 활동 시 해파리가 주변에 접근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거품과 해초 등 부유물이 많아서 해파리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해파리를 미리 발견할 수 있도록 청정한 구역에서 물놀이 즐기시길 바랍니다.
마치며,
오늘은 해파리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과 쏘임 증상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해파리 쏘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. 날씨가 무척 더운 만큼 바닷가로 놀러 가시는 피서객분들이 많으실 텐데 오늘 내용을 꼭 숙지하셔서 즐거운 물놀이 활동 즐기시길 바랍니다.
